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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린다거나 비행기를 탈 때와 같이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한쪽귀가 멍멍한 상태를 간혹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기 때문에 무심코 넘기게 되지만 

간혹 질병이 있는 걸 모르고 방치하다 

병을 키우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 같은 경우 

표현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해서 

부모들이 아이의 증상을 놓치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한쪽귀가 멍멍해요' 라는 증상을 호소할 때 

그 원인이 될 수 있는 질병 몇가지를 알려드릴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쪽귀가 멍멍해요' 증상을 느낄 수 있는 질병 5가지

1. 이관개방증

이관개방증은 귀와 코사이를 연결하는 유스타키오관이란 이관 기관이 개방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열렸다 닫혔다하면서 귀속과 바깥의 압력차이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평상시에는 이관이 닫혀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이관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항상 개방된 상태가 되어 비행기를 탈때처럼 귀가 멍멍한 증상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물을 마시거나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취한다면 증상이 완화될 수도 있습니다.




2. 중이염

중이염은 귀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하며 귀가 멍멍해지고 이명 증상을 느끼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가벼운 염증의 중이염의 경우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하지만 심하면 청력의 손상을 초래하거나 뇌로 염증이 전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질병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 이관이 짧아 세균감염이 쉬워 중이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거나 목욕등으로 물이 들어갔을 경우 주의해서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에 의해서도 한쪽귀가 멍멍해요 같은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돌발성난청은 말그대로 갑작스럽게 난청이 생기는 것으로, 어지러움, 이명, 멍멍한 느낌 등을 동반하게 하게 됩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원인을 특별히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으며,  주로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4. 메니에르 병

메니에르병은 귀가 멍멍한 증상과 핑도는 어지러움증, 이명증상들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1861년 처음 이 증상을 확인한 프랑스의사의 이름을 딴 병입니다. 달팽이관 안쪽에 림프액이 채워져 있는데 이 림프액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감각신경세포가 손상을 받아 생기는 병이라고 합니다.

발병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스트레스나 과로시 잘 나타난다고 하며 짜게 먹을 경우 귀의 압력이 높아지므로 저염식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고막천공

고막천공은 고막이 손상되어 구멍이 생기는 것으로 난청과 이명, 멍멍한 증상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귀를 파다 고막을 건드리거나, 코를 세게푸는 경우, 폭발음같이 갑자기 큰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 급작스런 기압변화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한쪽귀가 멍멍해요라는 증상을 

호소할 수 있는 원인이 되는 질병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귀가 멍멍한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질 수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질병이 원인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으니 

증세가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정확히 진단받아서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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