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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이어트며 피부미용을 위해 충분한 물마시기를 권장하는 분위기인데, 많이 마시면 좋을 것 같은 물이 과하게 먹게되면 물중독을 일으켜 오히려 건강을 해칠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알콜중독처럼 물을 자꾸 찾게 되는 것이 물중독 증상인 줄 알았는데 중금속중독처럼 체내에 과량이 들어왔을 경우 위험해지는 증상으로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니 무섭네요.




이렇게 무서운 물중독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올바른 물마시기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 오늘은 물중독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물중독이란?

평소 우리몸은 체내에 적정량의 수분을 유지하도록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데 평소보다 급격히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게 될 경우 혈액안의 나트륨 이온의 농도가 급격히 떨어져 삼투압현상으로 세포가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상태를 '저나트륨혈증' 이라고 하는데, 이때 각종 장기뿐만아니라 뇌세포에도 수분에 의한 뇌부종이 발생하고 심할경우 신체신호를 조절하는 부위등도 압박하게되서 호흡이 멈추고 사망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저나트륨혈증은 운동할때처럼 땀을 흘려 체내 나트륨함량이 떨어져있을 때 수분을 섭취할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고 하네요.




물중독에 따른 증상

물중독 증상 초기에는 가벼운 피로감이나 부종등이 나타나고, 두통과 구토 위장기능의 저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도 하루에 물 3리터 마시기를 할 때 두통과 울렁거림이 있었는데 그게 물중독 증상이었던 것 같네요.

이후 증상이 심해지면 경련과 정신착란, 혼수상태 등이 올 수 있으며 최후에는 호흡곤란으로 사망까지 할 수 있습니다.




물중독 예방법

한번에 많은 물을 급격히 마시는 것은 위험하니 200ml 물을 1~2시간 간격으로 조금씩 나눠서 하루 8잔정도의 물을 섭취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운동후 체내 나트륨함량이 낮아진 상태에서 과다한 수분섭취는 위험할 수 있으니 운동 전후에 200ml 한잔씩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고, 이온음료나 물에 소금을 타서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과유불급이 딱 들어맞는 물마시기!! 많이 마시는 것이 무섭다고 잘 안마시면 또 물부족에 의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안전하게 충분히 섭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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