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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기온도 올라가고 습도가 높아져서 초파리를 비롯헤 작은 집벌레들이 기승을 부리기 십상입니다. 

모기나 초파리 등은 자주 봐왔던 벌레들이라 딱 보면 어떤 집벌레인지 파악이 되지만 간혹 잘모르는 벌레들이 나타나면 이것이 무슨 벌레인지 또 퇴치법은 어떻게 되는지 몰라 당황스러울 때가 있기 마련이지요.




래서 오늘은 이따금씩 집에서 볼수 있는 작은 집벌레 종류 몇가지와 그에 맞는 퇴치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1. 권연벌레

작은 집벌레 중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가 딱정벌레처럼 생긴 권연벌레를 꼽을 수 있습니다. 갈색을 띄고 2~3미리정도의 작은 벌레로 건드리면 죽은척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작은 집벌레 권연벌레 사진

주로물, 조미료, 마른 식자재 등에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권연벌레가 출몰한다면 진원지가 되는 곳을 찾아내서 폐기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비닐의 경우 갉아내고 들어간다거나 벌레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뚜껑의 작은 틈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알을 까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완전밀폐되는 용기가 아니라면 주의해서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 저희집에서도 나물말린 것을 담아둔 지퍼백에서 발견한 적이 있었어요.




2. 나방파리

흔히 하수구나 화장실같은 곳에서 발견되는 나방파리는 몸에 비해 큰 날개가 하트모을 띄고 있는 형태의 집버레 입니다. 주로 습한 곳에 서식하며 습기주변의 오물을 먹고 살기 때문에 습한 곳을 깨끗히 청소하고 건조하게 관리를 해주는 것이 올바를 퇴치법 입니다.

작은 집벌레 나방파리 사진



3. 바구미

흔히 쌀벌레라고도 불리는데 딱딱한 곡식 종류를 먹이삼기 때문에 쌀,  보리, 옥수수, 콩 등 저장 곡물에서 주로 발견되는 작은 집벌레입니다.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바구미가 발견된 곡물을 햇볕에 널어 말리면 없앨 수 있고 시중에 쌀벌레 약을 팔고 있으니 그것을 벌레가 나오는 곳에 넣어주셔도 됩니다. 

 바구미외에도 화랑곡나방이나 쌀도적이라는 쌀벌레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작은 집벌레 바구미 사진


4. 먼지다듬이 ( 책벌레 )

흔히 책벌레라고도 하는 먼지다듬이는 크기가 아주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데 책이나 종이류, 벽지등에 주로 서식해서 흔히 책벌레라고도 불립니다. 그외에도 마르지 않은 목재가구나 도배풀 등도 좋아하는 환경이라고 하네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번식력이 좋기 때문에 일단 보이면 방역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작은 집벌레 먼지다듬이 사진


5. 좀벌레

좀벌레는 흔히 알고 있듯이 옷을 갉아 먹어 해충으로 분류되는 작은 집벌레입니다. 1센치내외정도의 크기에 납작하고 몸통은 비늘로 덮혀있으며 꼬리가 갈라져 있는 형태를 가진 벌레입니다. 좀벌레도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행동이 매우 빠른 습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작은 집벌레 좀벌레 사진

그래도 쉽게 퇴치할 수 있는 집벌레로 흔히 알려진 것처럼 좀벌레가 싫어하는 나프탈렌이나 계피를 두는 방법이 있으며 습도를 낮춰주는 것도 좀벌레를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이상으로 몇가지 작은 집벌레 종류를 살펴봤는데요. 대부분 집에서 사는 작은 벌레들의 경우 습한 곳을 좋아하니 습한곳의 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등 식자재도 잘 밀폐보관한다면 예방하고 없애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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