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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겨울 제철 음식 중 하나인 매생이 씻는법 및 보관법 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1월부터 4월정도까지 채취가능하지만 추운 1,2월이 가장 맛도 좋고 매생이 가격도 좋은 시기라고 하니 구입해서 손질해서 1년내내 두고 드시면 좋을 것 같이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기왕이면 겨울철이 제철인 굴의 경우 매생이와 궁합도 좋으니 굴 매생이 국 끓여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생이는 바위에 붙어사는 매우 부드럽고 가는 형태를 띈 녹색의 해조류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바다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완도 등 남해안에서 주로 서식하는데 예전에는 김양식을 할 때 피해를 주는 해조류라 골치덩이였지만 매생이 효능이 알려지면서 이제는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식품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매생이 씻는법 과 올바른 매생이 보관법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려드릴게요.
매생이 씻는법
매생이는 청정한 바다에서 자라고 산지에서 한번 행궈서 오기 때문에 이물질을 제거하는 정도로 찬물에 씻어주면 됩니다. 그런데 워낙 가늘고 부드러운 해조류이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그냥 씻게 되면 물에 쓸려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생이를 고운 체에 담은 후에 체보다 큰 그릇에 찬물을 받은 후 체를 넣어 살살 흔들어가며 다른 해조류 등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그후 체에 받친 매생이를 흐르는 물에 서너번 행궈준 후 물기를 빼주면 됩니다.
매생이 보관법
매생이는 일단 생산지에서 채취 후 한번 행궈 물기를 빼서 400그램정도로 뭉치는데 이 단위를 '재기'라고 합니다. 이렇게 사온 재기상태로 보관하기 보다는 일단 깨끗히 씻은 후 한번에 먹을 만큼 소분해서 보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상태로는 보통 1주일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바로 먹을 정도만 남긴 후 소분해서 냉동을 해두면 1녀내내 맛있는 매생이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매생이 씻는법 및 올바른 매생이 보관법에 대한 정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각종 무기질 등 영양소와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고 매생이 효능 이 참 많은데 매생이 가격 은 저렴하니 겨울철 보양식품으로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올 겨울 굴 매생이국이나 매생이전, 죽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시고 건강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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