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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습하고 더워지면서 방에서 사용할 냉방용품을 이것저것 찾다보니 선풍기 냉돌이라는 제품이 있더라구요. 선풍기 뒤에 걸쳐주기만 하면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는 제품이예요.




사실 제방이 제일 구석에 있어 에어컨 바람도 잘 안들어오고 유독 더운데 추가로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 냉풍기를 사야하나 에어서큘레이터를 사야하나 고민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저렴한 가격의 선풍기 냉돌이를 보고난 후 구입해볼까 고민해보다 자료를 찾아봤어요.


선풍기 냉돌이 사진



선풍기 냉돌이의 원리

선풍기는 날개가 돌면서 선풍기 뒤쪽의 공기를 빨아들여 앞으로 바람을 보내는 원리인데 선풍기 뒤쪽에 얼음을 두면 선풍기 뒤쪽의 공기가 얼음으로 인해 차가워져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선풍기뒤에 얼린 페트병을 두고 실험한 영상이 티비에 나왔던 것을 본 적이 있는데 냉돌이는 선풍기 뒤쪽에 얼음을 쉽게 놓을 수 있게 고리형태로 제품을 만든것이죠.


선풍기 얼음 사진


일단 장점을 보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집에 있던 선풍기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그덕에 새로 제품을 사는 것에 비해 자리를 크게 차지 하지 않는 다는 점도 장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단점을 살펴보자면

사용할때마다 얼음을 얼려줘야 하는 것과 얼린 얼음이 녹는 시간이 생각보다 빠르다고 하네요. 두개를 사서 번갈아 주지 않으면 선풍기를 돌리고 있는데 얼음이 다 녹은 후  다시 얼리는 시간동안은 사용할 수 없으니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건 사람들에 따라 각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생각보다 시원하지 않다는 후기도 종종 보여요.




우선 아이디어는 좋은 상품인 것 같긴한데 사놓고 많이 활용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되는 상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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