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모자 세탁법 - 캡모자 얼룩없이 망가지지 않게 빨기!

흰모자를 잘못 세탁해서 버린적이 있으신가요?

저도 예전에 아디다스 캡 형태의 흰모자를 아무 생각없이 세탁기에 돌렸다 모양이 다 망가져서 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흰모자를 잘못 빨게 되면 오히려 누런 얼룩이 생기거나 모양이 망가져서 더이상 쓸 수 없게 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세탁할 때 주의해야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망가지지 않고 깨끗하게 만드는 흰모자 세탁법에 관한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흰모자 세탁법 

흰모자 뿐만 아니라 모자 빠는 법의 기본중의 기본은 모자안쪽에 표시되어있는 세탁표기법에 따르는 것입니다. 모자의 재질에 따라 올바른 세탁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이것을 참고해서 빨게되면 모자 세탁에 있어서 실패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손빨래

캡 모자의 경우 세탁표기법에 표시된 모자 빠는 법은 미지근하거나 찬물에 손세탁을 하고 드라이크리닝을 하지 말라고 표시되어있습니다. 

세탁기에 돌리게 되면 캡이나 모자의 모형이 변형되고 망가지기 때문에 손빨래가 모자세탁의 기본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미지근한온도 

모자를 뜨거운 물에 빨 경우 색이 빠질 수 있고 변형이 올 수 있고 너무 찬물에 빨 경우 때가 잘 안빠질 수 있기 때문에 보통 미지근한 온도에서 빠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미지근한 온도는 30~40도 정도 일반적으로 40정도의 온도의 물이 때가 잘 빠지는 온도라고 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3. 적절한 세제사용

흰모자 세탁법으로 추천하는 세제는 보통 중성세제, 샴푸입니다. 샴푸의 경우 머리에서 나오는 지방성분을 잘 분해해 주기 때문이라는데요. 

혹시 화장품이 묻어있다면 클렌징폼을 사용해 그 부분을 칫솔로 문질러 제거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누렇게 변색되었거나 때가 많이 묻어있는 경우 산소계표백제나 과탄산에 담궈준다면 더 새하얀 모자로 만들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과탄산을 사용할때는 좀 뜨거운물에 잘 풀어주신 후 물을 식혀서 사용하시거나 찬물을 섞어 미지근한 물온도로 맞춰서 모자를 담궈주시면 됩니다.

4. 강하지 않게 세탁

모자 세탁에 있어서 손세탁을 하더라도 강하게 비벼 빨 경우 모자가 망가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세제를 풀어놓은 미지근한 물에 담궈 둔 후 조물조물 빨고 모자를 세제물에 담궜다 뺐다 반복해서 세탁해줍니다.

그리고 안쪽구석이나 오염이 있는 경우 칫솔을 사용해 너무 강하지 않게 문질러서 제거해주면 됩니다.

5. 충분히 헹궈주기

흰모자 세탁법에서 빠는 법 만큼 중요한 것이 충분히 헹궈주는 것입니다. 충분히 헹구지 않아서 세제잔여물이 남아있게 되면 얼룩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때도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헹궈주시기 바랍니다.

6. 변형안되게 건조하기

모자를 세탁하고 충분히 헹궈줬다면 이제 건조만 시키면 됩니다. 

이때도 세탁기에 넣어서 탈수를 하게 되면 챙이 망가지게 되니 우선 마른 수건으로 뚝뚝 떨어지는 물기를 제거해주고 모자안쪽에 수건을 넣어 모양을 잡아서 말려주면 됩니다. 

모양을 잡기 위해 수건대신에 풍선을 넣어서 형태를 잡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이상으로 흰모자 세탁법에 대한 정리를 마무리하도록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봤을때 흰색 모자의 경우 과탄산을 푼 물에 담궈둔 후 칫솔로 닦아낸 방법이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다들 흰모자 깨끗하고 예쁘게 관리하셔서 활용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