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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우리가 알고 있는 질병이나 검사도 의사들이 사용하는 전문용어를 사용하게 되면 무슨 말을 하는지 못알아듣기 때문에 덜컥 겁이 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의학 전문용어 중 우리가 자주 접할 수 있는 단어 중 하나인 BMD라는 용어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의학용어 BMD란?

Bone Mineral Densitometry의 약자로 골밀도검사를 지징하는 의학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어로 직역한다면 '골무기질밀도'라는 뜻으로 즉, 뼈의 무기질 밀도를 측정하여 골다공증을 진단하는 검사을 말하는 것입니다. 골밀도검사 방법으로는  방사선흡수계층법으로 x선을 이용한 골밀도 검사 장비 로 촬영하는 방법을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초음파나 CT 촬영등으로 측정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BMD 정상수치(골밀도 정상수치)

일반적으로 T스코어(T-score) 중 가장 낮은 값을 확인하여 골다공증을 판단하게 됩니다.

정상 : T스코어가 -1 보다 높은 수치일 때

골감소증 : T스코어가 -1~ -2.5 사이일 때

골다공증 : T스코어가 -2.5 보다 낮은 수치일 때



골다공증을 측정하기 위한 수치로 T스코어로 진단을 내리게 되지만, 골밀도 검사시에는 T스코어와 Z스코어 두가지 값의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T스코어는 절대적 기준값과 비교한 수치이고, Z스코어는 상대적 기준으로 비교한 수치입니다. 

즉 T스코어는 가장 골밀도가 좋은 나이대의 평균값과 비교해 나의 골밀도 값이 얼마나 낮거나 높은지를 비교하여 나온 값이고, Z스코어는 나와 같은 나이대의 평균값과 비교해 수치가 어떤지를 비교해본 결과입니다.





지금까지 의학용어 BMD와 정상수치 범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골다공증의 증상으로 골절만 생각하기 쉬운데 무릅 관절이나 어깨,허리 통증 또는 시린증상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처럼 골다공증의 경우 진행되는 동안 잘 모르고 있다가 삶의 질의 떨어뜨릴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니 미리 예방하시고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가 있거나 골다공증에 취약한 생활습관 혹은 질병이 있는 분들은 정기적으로 BMD를 받아보고 뼈건강을 지키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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