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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피가 옷이나 이불에 묻어서 곤란하거나 당황하신 적이 있나요?


아끼는 옷에 피때문에 얼룩이 생겨서 못입게 된다거나 하는 속상한 일이 없도록 오늘은 생리피 지우기 방법 및 핵심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꼭 생리혈 뿐만 아니라 코피처럼 핏자국에는 다 해당되니 내용이니 알아두셨다가 직물에 묻은 피를 지울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생리피 지우기 참고사진 1



생리피 지우기 핵심은?

찬물에 빨기 그리고 오염이 되었을 때 바로 지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뜨거운 물로 생리피 지우기를 시도할 경우 핏속의 단백질 성분이 응고되어 잘 안빠지게 되기 때문에 피는 찬물에 빨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옷감에 묻은 피는 시간이 지날수록 굳어서 잘빠지지 않고 얼룩이 생기는 쉽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세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리피 지우는 방법 5가지

핏자국을 지우기 위한 방법으로 시중에 많이 알려진 방법을 추려서 하나씩 설명을 하겠습니다.


알려드릴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얼룩이 생기지 않고 깨끗하게 지우기 위해서는 위에서 말한 찬물에, 그리고 오염 즉시 세탁하는 것이 핵심이라 것은 잊지마세요.




1. 과산화수소

과산화수소는 상처를 소독할 때 쓰는 용도로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산화수소가 혈액을 녹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생리피 지우기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피가 묻은 부위에  과산화수소를 뿌려주고 가볍게 닦아준 후 세탁을 하면 되는데 피가 묻은 후 시간이 조금 지났다면 잠시 기다렸다가 닦아준 후 세탁을 하면 핏자국을 지울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더 응용한 방법으로 피가 묻은 부위를 물에 적신 후 중성세제를 묻히고 과산화수소를 부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생리피 지우기 방법은 옷감이 상하거나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비싼 옷감이라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생리피 지우기 위해 빨래하는 사진



2. 소금물

소금의 경우도 생리혈을 지우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금을 20% 농도로 물에 풀어서 그 물에 세탁을 하거나 담궈두면 피를 빼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오래되어 피가 굳은 경우라면 시간을 두고 담궈둬서 핏물이 배어나올 수 있게 해준 후 세탁을 하면 좋습니다. 


생리혈 지우기에 도움이 되는 소금 사진



3. 무즙

무를 강판에 갈아준 후 거즈에 싸서 오염부위에 두드려주면 생리혈을 지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피가 다른 부위에 오염되지 않도록 밑에 다른 천을 대주고 두드려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생리피 지우는데 도움이 되는 재료인 무 사진



4. 전용세제

요즘은 면생리대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피를 쉽게 빼줄 수 있는 전용세제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생리혈 속에는 단백질 성분이 있는데 전용세제의 경우 단백질을 쉽게 분해할 수 있는 효소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얼룩제거가 일반세제보다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찬물에 핏물을 어느정도 빼내고 나서 세제를 피가 묻은 부위에 묻히고 한참 둔 후 빨면 대부분의 얼룩은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남아있는 약한 얼룩의 경우는 햇볕에 잘 말리면서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저는 이방법이 가장 편했습니다.


생리피 지우기 위한 세제 사진



5. 그 외 방법들

이외에도 아스피린, 콜라, 암모니아를 활용할 경우 피를 지울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얼룩이 생기거나 옷감의 손상이 올까봐 저의 생각으로는 시도해보기는 조심스러운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생리피 지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생리때면 힘들기 마련인데 얼룩이라도 깨끗히 지우고 뽀송뽀송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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