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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더덕을 처음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대로 된 보관법을 알고 싶으신가요?


더덕은 가을부터 겨울을 제철로 꼽는 음식으로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만큼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손질하는데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서 요즘은 깐더덕을 구입해서 드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그리고 우리 집에서는 매번 손질해서 먹기가 번거롭기 때문에 한꺼번에 까두고 보관을 하곤 하는데요. 


깐더덕 보관법 참고이미지 : 깐더덕 사진 1



저처럼 깐더덕 보관법을 제대로 알고 싶어 하시는 분들을 위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깐더덕 보관법 

깐더덕의 경우 가장 좋은 것은 껍질을 제거한 후 빨리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대부분 한 번에 다 먹을 수가 없기 때문에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기간별로 다르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1. 냉장보관 

더덕을 일주일 내외로 먹을 양이라면 물기를 제거한 후 키친타월에 싸서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 


더덕의 경우 10도 정도의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에 빨리 드실 것이라면 얼지 않게 냉장실에 넣었다가 요리해드시면 됩니다. 


깐더덕 보관법 참고이미지 : 깐더덕 사진 1



2. 건조 보관 

깐더덕 장기 보관법은 말려서 냉장 보관하거나 냉동보관을 하는 방법입니다.

 

우선, 보관할 깐더덕을 살짝 두들기거나 밀어서 납작하게 만든 후 말립니다. 이때 이틀에서 삼일 정도는 햇볕이 드는 곳에서 수분이 잘 마를 수 있도록 펼쳐서 말려주고, 그 이후 일주일 정도는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그늘에서 천천히 말려주면 됩니다. 


이렇게 말린 깐더덕은 키친타월에 싸서 지퍼백 등에 밀봉하여 보관하시면 됩니다. 


이때도 그래도 빨리 먹을 분량이라면 냉장실에 보관하고 좀 더 오래 보관해야 하는 더덕이라면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3. 양념해서 보관 

사실 위에서 언급한 방법이 정석적인 보관법일 수도 있지만 저희는 말리는 것도 그렇고 먹을 때마다 손질해서 먹는게 귀찮아서 더덕구이용으로 그냥 전체 양념해놓고 한 번에 먹을 분량만큼 소분해 4~5일 안에 먹을 건 냉장실에 넣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합니다. 


대신 냉동 보관할 때는 냉동실에서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지퍼백에 넣고 그 지퍼백을 냉동용기에 다시 넣는 등 밀봉에 좀 더 신경을 써서 맛이 변하지 않도록 하는 편입니다. 


맛에 민감하거나 귀찮은 것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방법도 시도해보세요. 


깐더덕 보관법 참고이미지 : 까지않고 흙이 묻어있는 더덕사진



그리고 추가적으로 까놓지 않은 더덕 보관법을 알려드리자면 흙을 씻어내지 않은 상태에서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싼 후 10도 이하의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면 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깐더덕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금방 먹을 분량은 수분이 마르거나 변질되지 않게 밀봉해서 냉장 보관하시고 장기 보관할 경우는 역시 밀봉하여 냉동하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섬유질도 풍부해서 다이어트나 미용에도 좋고, 사포닌과 이눌린 등 영양소가 풍부해 당뇨나 혈관질환 관련 성인병과 암 예방 등에도 좋은 식품이라고 하니 잘 보관하셔서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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